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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지식의 민주화인가, 공정한 보상의 회피인가?

hikim110 2025. 12. 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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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출처

  • 매체: Reuters
    • 기사명: New York Times sues Perplexity AI for 'illegal' copying of content
    • 발표일: 2025년 12월 5일
  • 기타 보도: The Guardian, Business Insider 등도 동일 사안을 다룸.

사건 요약

  • NYT는 Perplexity AI가 허가 없이 수백만 건의 기사를 복제하고, 이를 AI 생성 모델의 학습 및 답변 서비스에 활용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Reuters+2San Francisco Chronicle+2
  • NYT는 해당 AI가 기사 일부를 거의 그대로 복사하거나, 때로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이라 불리는 허위 정보를 생성해 마치 NYT가 작성한 것처럼 표시했다고 지적했다. Reuters+2San Francisco Chronicle+2
  • Perplexity AI 측은 “공개된 웹페이지를 인덱싱(indexing)했을 뿐이며, 이는 과거 라디오·TV·인터넷 도입 때와 유사한 기술 혁신에 대한 반발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Axios+2가디언+2
  • 이 소송은 미디어 업계와 AI 기업 간의 저작권·공정 이용(fair use)을 둘러싼 갈등이 전면화됐다는 신호로 평가받고 있다. Reuters+2가디언+2

쟁점: 지식의 민주화 vs 공정 보상의 회피

✅ AI는 지식의 민주화 수단인가

  • Perplexity AI와 같은 생성형 AI는 방대한 양의 정보(뉴스 기사, 과거 기록, 웹 정보 등)를 빠르게 검색하고 요약·정리해준다.
  • 사용자 입장에서는 유료 구독 없이도, 과거의 기사, 논문,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무료 또는 접근성 높은 형태”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특히 비전문가나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는, AI를 통해 기존에는 접하기 어려웠던 고급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 “지식 민주화(means democratizing knowledge)”라는 이상과 가치를 실현할 가능성이 있다.

⚠️ 하지만, 공정한 보상의 회피인가

  • 언론사, 전문 매체, 콘텐츠 제작자들은 수년간 뉴스 작성, 편집, 취재에 투자해왔다. 그 노력과 비용이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할 자산이라는 주장이다.
  • AI 기업이 허가 없이 콘텐츠를 대량으로 수집해 사용하는 것은, 창작자/언론사에 대한 수익 기회를 박탈하고, 저작권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일 수 있다.
  • 또한, AI 출력물이 실제 기사와 거의 동일하다면, 독자는 해당 콘텐츠가 “AI가 요약한 것”인지 “원본 미디어가 만든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지며, 미디어 생태계의 건강성과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

왜 지금 이 논의가 중요한가

  • 현재 AI는 급속히 발전하며 많은 분야에 침투하고 있다. 정보 검색, 콘텐츠 소비, 교육, 연구 — 다양한 영역에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하지만 이런 “편의성” 뒤에, 정보 생산자나 창작자의 권리 문제가 커다란 도전으로 남아 있다.
  • 만약 AI가 무임승차 방식으로 계속 콘텐츠를 활용한다면, 뉴스 산업뿐 아니라 인문·학술 콘텐츠에도 영향이 미치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퀄리티 있는 콘텐츠 생산”이 줄어드는 사태가 올 수 있다.
  • 즉, AI를 어떻게 통제하고, 누가 이익을 얻으며, 누구에게 공정한 보상이 돌아갈 것인지를 사회적으로 설계해야 하는 시점이다.

개인적인 생각

개인적으로는, AI를 통한 지식 접근성 확대라는 방향은 긍정적이라고 본다.
하지만 그것이 누군가의 노동과 창작을 공짜로 활용하는 방식이라면, 그건 결코 지속 가능한 구조가 아니라고 느낀다. AI는 도구일 뿐이지, 원작자 없는 콘텐츠 생성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AI가 콘텐츠를 만들거나 요약할 때, 그 원 출처에 대한 적절한 저작권 보상 구조나 사용 허가 체계가 없다면, 콘텐츠 산업 전체가 위축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건 “AI + 저작권 + 공정 보상”이 균형을 이루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AI는 지식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지만, 그 문 뒤의 창작자와 언론사, 저작권자들을 보호하는 문이 함께 열려 있어야 한다고 본다.


질문거리

  • AI 덕분에 무료로 정보를 얻는 것이 당연해진다면, 그에 대한 보상 구조는 누가 어떻게 마련해야 할까?
  • 당신이 콘텐츠 생산자라면, AI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대가로 어떤 형태의 보상을 원할 것인가?
  • 혹은 AI 회사라면, “공정 사용(fair use)”과 “합법적 콘텐츠 활용” 사이에서 어떤 원칙을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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